홍콩쇼 4월로 연기

3월 홍콩쇼

3월에 개최 예정이던 홍콩국제다이아몬드보석진주쇼와 홍콩국제주얼리쇼의 주관사인 HKTDC(홍콩무역진흥위원회)가 쇼 개최 1개월 연기를 결정했다. 홍콩 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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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3월 3~7일 개최 예정이던 두 쇼는 4월 14~18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홍콩 정부의 지원을 받는 HKTDC는 홍콩 내 감염 확산과 이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두 쇼의 새로운 개최일은 HKTDC가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스프링 쇼핑 축제’와 기간이 겹친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에 크게 의존하는 홍콩의 메이저 다이아몬드 및 주얼리쇼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후 모두 취소됐다. 현재 중국과 홍콩 간 국경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다.

 

HKTDC는 “두 쇼를 부활절 연휴로 연기한 이유는 더 많은 홍콩 소비자들이 참가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중국 국경 개방을 기다리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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