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러시아에서 생산된 모든 다이아몬드 원석 수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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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가 2월 24일에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미국 정부의 경제 제재안에 따른 러시아산 다이아몬드 사용 중지 대열에 합류했다.

 

 

 

 

 

 

티파니는 3월 11일에 발표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러시아산 다이아몬드의 미국 수입 금지 행정 명령을 따르는 업계의 움직임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JVC(Jewelers Vigilance Committee, 주얼리상인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러시아로부터 다이아몬드를 직접 수입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었지만 법령상 허점으로 인해 타지에서 연마된 러시아산 다이아몬드의 수입은 근절되지 않았다. 하지만 티파니는 우회 수입된 다이아몬드의 사용까지 중지하겠다고 말했다.

 

 

 

 

 티파니는 트위터를 통해 “2022년 3월 21일부터 티파니는 어디에서 연마되었는지에 상관없이 러시아에서 생산된 모든 다이아몬드 원석의 수급을 중단했다.”라고 발표했다.

 

 미국 최대 주얼리 그룹인 시그넷 주얼러스와 브릴리언트 어스를 포함한 주요 브랜드들이 이미 러시아산 다이아몬드의 구매 중지를 선언한 바 있다.

 

 

 

 

 

 시그넷은 또한 거래처에 3월 24일 이후 시그넷이 구매한 다이아몬드 및 금속 중에 러시아산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티파니는 “우리는 우리의 상품 및 상품이 걸어온 전 여정이 전 세계인과 지구의 안녕에 공헌해야 한다는 신념을 20년 전부터 유지해 왔다. 티파니는 이 신념을 지키기 위해 러시아산 다이아몬드의 수입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 명령을 준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출처-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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